명치가 아픈 이유와 원인

1. 명치의 통증과 스트레스의 관계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기 쉬우며, 위산의 분비가 과도해지거나 위 점액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위와 십이지장에 손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여름에 에어컨으로 차가워진 실내나 겨울의 난방이 효과가 있는 실내와 밖과의 격렬한 온도차에 의한 신체적인 스트레스도, 자율 신경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됩니다.(냉방병)
위의 점막이 위산에 의해 상처를 입으면 위와 구석구석 근처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2. 위장과 삐걱거리는 통증이 원인이되는 질병

 

식도암

 암세포가 식도에 증식하면 음식을 삼킬 때 가슴에 강한 아픔을 줍니다. 식도는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부족하고, 진행해 가면 기침이나 인후통, 성기시, 가파른 체중감소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위암, 폐암이나 대장암에 이어 사망수가 많은 위암은 초기 무렵에는 자각증상이 부족하고, 질병이 진행되어 가면 통증의 증상 외에 가슴의 불쾌감이나 메스꺼움, 식욕 부진 등을 수반합니다.

 

급성 위염

폭식,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식중독이나 필로리균의 감염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위 점막이 접히면, 명치가 산뜻하게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명치의 통증 외에도 메스꺼움과 설사를 동반 할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구토, 토혈, 하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상 2~3일 휴식으로 보내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노화 등으로 인해 위액이 역류를 반복하면 식도의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합니다. 격통까지는 되지 않지만, 가슴 화상이나 삼산, 가슴의 근처의 통증,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야간이나 공복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몸을 누워있는 상태에서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기능성 디스펙시아

 만성적인 명치의 통증이나 가슴앓이, 위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암 등의 질병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기능성 디스펙시아일지도 모릅니다.

기능성 디스펙시아는 증상이 나와도 검사에서는 명확한 질환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의염

 만성 위염의 주요 원인은 필로리균입니다. 필로리균에 감염되어 장기간 방치하고 있으면 염증이 위 전체에 퍼져갑니다. 반복 혹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각성의 통증이나 가슴 앓이, 위 기대기,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팽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십이지장염

 필로리균이나 스트레스, 음주, 약제의 부작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성적인 염증은 명치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드물게 메스꺼움이나 불쾌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궤양/십이지장궤양

 필로리균의 감염이나 스트레스, 비스테로이드계 소염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약의 복용 등이 원인으로, 위액의 소화 작용에 의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명치 주변에  심한 고통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궤양은 섭취한 것이 위에 들어가면 궤양을 자극하기 때문에 식사중~식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공복시 통증이 나타납니다.

 

담석증

 담석은 간에서 만든 담즙이 돌처럼 굳어집니다. 담즙과 담릉관, 총담관 등 담즙의 길을 가는 곳에 담석이 생기면 격렬한 명치의 통증이 일어납니다.

특징으로 오른쪽 어깨에 울리는 통증이 있고, 또한 발열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즙의 흐름이 나빠지면 얼굴이 노랗게 되거나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황달의 증상이 나타납니다.발작이 일어나면 혈류가 저하되어 쇼크 증상에 의해 얼굴이 푸르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중년 이후 비만은 특히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명치의 통증에 대한 예방법 · 치료 방법

규칙적인 식생활

 과식, 과음은 물론, 아침 식사를 빼거나 늦은 시간에 식사를 섭취하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삼시세끼 제대로 규칙적이며 올바른 시간에 먹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잠자기 전의 야식은 삼가해야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적당량이면 문제 없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삼가해야합니다.

 

필로리균을 살균

 병원에서 필로리균 검사를 받으면 감염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만, 호기 검사나 혈액중의 필로리균 항체 검사 등 간단하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 90% 정도의 환자는 처방약을 1주일 복용하여 통증 없이 필로리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필로리균의 제거는 만성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심지어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