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체중 감소의 원인과 대책

 체중감소에 대해서는 식욕저하에 따른 것과 식욕은 있는데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다이어트 등의 의도적인 체중감소가 아니라 1년에 10% 이상 혹은 반년에 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말하며 어떤 질병이 숨어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일상 생활에서의 가능한 원인

다이어트에 의한 식사량 감소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낮은 칼로리 식사만 섭취하면 신체의 지방과 근육이 감소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극단적 인 다이어트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 (거식증)으로 이어져 버리거나 영양 균형이 현저하게 치우쳐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없으며, 몸에 다양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이나 불안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교감신경이 지속적인 흥분상태가 되어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억제되어 만성적으로 식욕을 느끼지 않게 되어 그 결과 식사 양이 줄어들고 체중도 줄어듭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위염이나 위궤양, 만성적인 설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아, 그 영향으로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정상적으로 소화 흡수할 수 없게 됨으로써 체중이 감소합니다.

 

에너지의 과도한 소비

 격렬한 스포츠로 에너지를 과잉 소비하거나 일로 몸을 혹사하고 있다면 많은 영양분을 신체의 에너지로 이용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기분이 되어 소모되어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있습니다.

 

2. 체중감소와 관련된 질병

당뇨병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양과 작용이 저하되어 혈당치가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가 되는 생활습관병입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이용할 수 없게 되고, 대신에 지방이나 근육중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서 이용되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 갑니다. 비만과 노화, 유전이 발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바세도병)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병입니다. 신진대사가 항진되기 때문에 항상 운동하고 있는 상태가 되어 신체가 소모됩니다. 식욕이 있고 많이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지치기 쉬워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설사가 쉬워집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침착하지 않고 좌절하거나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올 수도 있다. 갑상선의 붓기와 안구의 돌출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자가면역의 이상이나 유전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부분은 20~30대의 여성에게 발증합니다만, 남성의 발병도 드물지 않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나 갱년기 장애를 닮은 증상이 많기 때문에 실수하기 쉽습니다. 방치해 두면 심부전 등 생명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거식증)

 마른 욕망이나 비만에 대한 공포심에서 극도의 식사 제한이나 식후에 먹은 것을 토하는 습관, 심지어 완하제의 남용 등에 의해 20% 이상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위장 증상 · 식욕 부진을 계기로 발병합니다. 체중이나 체형의 인지가 왜곡되어 있어, 실제로는 마른데 뚱뚱하다고 느끼고, 조금이라도 체중이 늘어나면 끝없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경우 3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 여성에게 많아 평소에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것이 특징입니다만 부정맥을 일으켜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만성 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을 반복하거나 pylori 감염에 의해 위 점막 장애가 만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도 요인입니다. 위와 십이지장 궤양은 만성 스트레스, H. pylori 감염, 해열 진통제의 과량 복용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과도한 위산이나 약의 자극이 위·십이지장의 점막을 손상시키고,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궤양이 생깁니다.

 

귀양성 대장염

 대장 점막에 애프터나 궤양을 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으로, 최근 몇 년간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매우 재발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 설사에 따른 점혈편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발열과 복통이 발생합니다. 장기간 설사가 계속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수 불량 증후군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나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하여 체중이 감소합니다. 그 외, 만성적인 설사, 전신의 부종, 빈혈, 구내염 등을 일으킵니다. 또, 지방의 흡수 불량보다 지방분을 많이 포함한 지방편이 배출됩니다.

일반 대변은 변기의 물에 가라앉으나 지방 대변은 뜨는 것이 특징이다.

 

우울증

 신체에 어떠한 병이 없어도, 만성적으로 나른함이나 피로가 있어, 기력이 저하해 우울해 버려, 흥미나 즐거운 기분을 잃어, 그 상태로부터 자력으로 회복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정신 질환입니다. 종종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도 감소합니다. 그 외, 수면 장애, 집중력의 저하, 몸의 움직임이 둔하거나, 반대로 좌절하고 초조한 기분이 강해지거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소화기 장기에 암이 발병하여 진행되면 암세포에 많은 영양분이 빼앗기게 되고, 또한 정상적인 소화흡수 기능이 완수되지 않으며, 또한 정상조직과 암세포 사이에서 염증도 일어난다 따라서 복통이나 발열과 식욕 부진, 심지어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조기 치료를 위해서도 건강 진단등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를 인정한 경우는 암의 발병을 염두에 곧바로 의료 기관을 진찰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3. 일상새활에서 할 수 있는 대책

무리한 다이어트나 극단적인 편식을 피하기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매일의 식단에서 균형있게 섭취하세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기

 스포츠나 취미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질 좋은 잠은 스트레스 완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4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느긋하게 사용해 릴렉스 하거나, 잠자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등 가능한 한 깊은 잠을 얻을 수 있도록 궁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