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이 졸음운전 차량에 의해 심각한 추돌사고를 당했다. 14일 신정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규정 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들이받혔다"고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터널 내 아찔한 사고
사고는 터널 내에서 발생했으며, 신정환은 처음 겪는 터널 사고에 당황해 2차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차가 올 때까지 옷을 흔들며 주의를 끌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에는 긴장 상태로 있었으나, 나중에 긴장이 풀리면서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가족 모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아이는 사고의 충격으로 놀라 앞좌석에 부딪히며 소리도 내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졸음운전의 심각성
사고 차량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신정환은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정도의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벽면에도 부딪히지 않고 차선 이탈도 없이 정확히 내 차를 들이받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반응 및 당부
신정환은 사고 후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실천해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과 함께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신정환의 활동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 후, 컨츄리꼬꼬 멤버로도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해외 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바 있으며, 현재는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운전 중 집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