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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돌연 해임됐던 박한의 군부 1인자인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이 모든 직위를 박탈당하고 6계급 강등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총정치국장 강등 이유
2017년 11월 당에 대한 불손한 태도를 문제 삼아서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에 대해 검열을 진행중이라고 첫 보고가 나왔으며, 이 때 6계급 강등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말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는 말실수가 해임의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말실수의 시작은 청장치국에 불이 나 김정은에게 보고하는 전산망이 타버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정은에게 보고하던 중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이 '원수님 사무실하고 연결된 전산망이 다 불타서 컴퓨터가 다 전소됐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원수님께 보고하는 문건을 프린트해서 당중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에 넘겨줘....' 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집무실을 '사무실'로 표현한것과, '넘겨준다'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에게 수령이 일하는 공간이 사무실이냐 집무실이냐, 당중앙위원회가 장마당이냐. 문건을 넘겨준다는게 무슨 소리냐. 당 중앙위원회에 문건을 보고하게 돼 있지...라고하며 당중앙위원회를 존엄 있게 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혁명화 처벌을 받아 한순간에 6계급 강등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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