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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받았습니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김 씨에게 징역형을 요청했습니다.
사고 경위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주차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후 16시간이 지나 경찰에 출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혐의 및 법적 대응
김 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사고 후 도주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했습니다. 검찰은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했으며,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으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호중은 첫 번째 공판에서 혐의 시인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나, 두 번째 공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석 신청 및 향후 절차
김호중은 지난달 21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결심공판과 함께 보석 심문도 진행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죄질,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보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음주 운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김호중의 재판 결과와 보석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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